‘달콤한’ 음료, 폐경기 여성의 간암 사망률 높인다
달콤한 음료는 늘 사랑을 받는다. 요즘같이 더운날에는 차갑고 시원한 탄산음료를 자주 찾게 된다. 앞서서는 '달고나 커피', '흑당버블티' 등 달콤한 디저트 음료가 유행을 탔다.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이 같은 달콤한 음료를 조금이라도 멀리하는 게 좋다. 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달콤한 가당음료가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. 미국 의학 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(Medical News Today)는 10일 하버드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진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‘미국 의사협회 저널’(JAMA)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.연구팀은 ‘여성 건강 계획’의 일환으로 50~79세의 폐경 후 단계의 여성 99,000여명의 건강을 20년간 추적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 데이터를 분석하고, 이들의 설탕 등 감미료 섭취량을 3년간 추적조사하여 기록했다.연구팀은 대상자들은 △월 가당음료 3잔 이하 소비그룹 △일주일에 1~6잔 소비그룹 △하루에 1잔 이상 소비그룹으로 나누…